no.17 Essay He said, 좋은 책방. 좋은 서점이란, 책방이란 어떤 곳일까? 책이 다양하고 많은 곳일까? 아니면 구성이 다양하고 그 구성에서 질문을 던지는 그런 곳일까? 혹은 공간이 아늑하거나 세련되어 책을 읽기에 좋은 곳일까? 책방이 책을 읽기 좋은 곳이면 좋을까? 읽기 좋은 곳이 책을 사기에도 좋은 곳이 될 수 있을까? 다양한 책이 있고, 필요한 책을 잘 찾을 수 있도록 정리되어있는 그런 공간은 도서관일 텐데 책방은 거기에 더해 구매욕을 일으킬 수 있도록 좀 더 적극적인 행위를 끌어 내야한다. 좋은 서점이란 것, 도통 어떤 서점인지 모르겠다. 마을상점생활관을 ‘책방이다’ 라고 말은 하지만 정작 물어보면 ‘책도 파는 공간’이다 라고 말한다. 보통의 책을 파는 공간과 다르다라는 것을 위한 태도일테지만 그래서 어떤 책방, 서점이 좋은 책방일지 깊이 생각해보지는 않았던 것 같다. 좋은 공간이라는 것만 어렴풋하게 떠올렸고, 삼년이 넘었지만 그 어렴풋한 것 이상으로 더 나아가지는 못 하고 있다. 어떤 서점이 좋은 서점일까? 물론 책을 팔아 지속가능한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서점의 입장에서 책을 많이 파는 곳은 어떤 공간일까? 어떤 책이던 많은 종의 책을 다양하게 구비해 놓으면 좋은 서점일까? 대표적으로 교보문고는 그런 서점이다. 그래서 동네에 있다기 보다는 목 좋은, 그냥 좋은 것도 아닌 대형 번화가의 길목에 자리를 잡고 있다. 교보문고는 책의 수익으로 그 대형번화가의 길목을 유지하는 걸까? 독자가 줄어든다고 하지만 여전히 책을 사는 사람들은 그대로인 건가? 모든 교보문고는 교보생명과 함께 교보빌딩에 자리한 것을 보면 월세를 내면서 유지하는 것은 애초부터 무리라고 판단 했을 지 모른다. 안산에는 대동서적이라는 흔치 않는 지역중형서점이 있다. 보통 종합서점이라고 부르는 곳. 마음의 양식 뿐 아니라 당장 사서 풀어야 할 문제집 같은, 책이라기 보다는 종이로 된 모든 것이 함께 있는 곳. 분명 ‘로컬맛집’ 같은 그 지역성을 바탕에 깔고 고유한 역할을 만든 지역 중형서점이 있겠지만, 대체로는 대형서점이 손을 뻗을만한 수익성에 미치지 못하는 지역이어야 지역서점이 자리잡을 수 있다. 그럼에도 어느 정도의 인구가 있는 곳, 딱 그 정도의 경계선이 형성되야 비로소 살아남을 수 있다. 안산이 그런 지역인지 대형서점은 들어와 있지 않다. 오프라인 지역서점이 오래 된 곳이더라도, 그동안 쌓아 놓은 다수의 책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다양성에는 온라인서점에 미치지 못 한다. '롱테일법칙'에서 얘기하는 것 처럼 무엇이든 올려두기만 하면 하나라도 판매가 되면 비용이 거의 들지 않기 때문에 수익으로 바로 변환될 수 있는 온라인 세계이니 다양성으로 대결은 애초에 불가능하다. 지역 중형종합서점의 유일한 강점은 '고객의 습관' 아닐까 싶다. "그냥 가서 보고 사면 되는데 뭐 핸드폰으로 찾아보고 있어"라고 말하는 부류 말이다. 어쩌면 로컬상점의 강점이라는 지역커뮤니티라는 것과 맞닿아 있는 지도 모르겠다. → 다음주로 이어집니다. She said, 부모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 “아빠가 알아서 잘
갈게용” 토요일 아침부터 대중교통
앱만큼이나 시끄러웠던 카톡창은 아빠의 말 한마디로 정리되었다. 내가 어렸을 때, 내가 사는 세상에서 모든 질문을 하는 대상과 그 답을 들려주는 대상은 아빠와 엄마였다. 아빠와 엄마는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것 같았다. 어떤 질문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생각 나진 않지만, 분명한 건 나는 아빠 엄마를 올려다봤었다. 그들의 보살핌을 받았고, 그들에게 답을 구했다. “그것도 몰라? 아직도 그거 못해서 어쩌려고 그래.” 내가 성인이 되어서, 스마트폰이 생기고 나서부터 아빠와 엄마에게 자주 한 말 중 하나일 것이다. 나는
모든 것을 겪은 세대다. 삐삐, 음성사서함부터 스마트폰까지. 그때 나의 시간은 젊어서 새롭게 생겨나는 모든 것들을 흐르는 시간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익혔다. 하지만 그때부터였을까? 아빠 엄마의 시간은 어떤 지점을 찍고 다시
내려오고 있는 중이었던 것이다. 흐르는 시간보다 빠르게 변하는 모든 것들을 받아들이기엔 책임지고 보살펴야
할 가족들이 있었다. 그들에게는 새로운 기기, 새로운 문화를
꼭꼭 씹어 천천히 음미하기엔 마음의 여유도, 시간의 여유도 없었던 것이었을지도. 그 때문에 독립하기 전까지 나는 아빠 엄마의 모든 은행 업무를 대신해주었다.
핸드폰으로 옮겨 사용하는 공인인증서가 도무지 당신들에게는 받아들일 수 없는 무엇이었나 보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바쁘고 여유가 없었다기보다는 익숙한 것에서부터 빠져나오기 싫었던 두려움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다. 지금의 내가 겪는 감정처럼. “엄마, 운동한다고 그렇게 늦게 남산 길 걸으면 위험해. 그리고 일교차 심하니까
외투는 꼭 챙겨 다녀요. 머플러 꼭 하고”
“아빠, 자기 전에 단것 많이 드시고 꼭 양치하고 자요. 이빨 또 상해서
치과 가서 고생하지 말고”
“잘 도착하면 연락
줘요” 언제부터였을까?
부모에게서부터
내가 듣던 잔소리를 다시 부모에게 하기
시작했던 게. 언제부터였을까?
자식들이 하는 잔소리를
빽빽 고함으로 받아치던 부모가 우리의 보살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 시작했던 게. 언제부터 나의 아빠
엄마의 시간은 거꾸로 흐르기 시작한 걸까?
나와 같은 속도, 같은 방향으로 늘 함께 일 것만 같았던 나의 아빠 엄마의 나침반이 이제는 닳아 없어진 걸까? 그들만의 시간이,
느려도 멈추지만은 않았으면
좋겠다.
거꾸로 흘러도 좋으니
마음속에 쥐고 있을 시계와 나침반을 놓지 않았으면 좋겠다.
영원하지 않을 거라는
걸 알지만, 영원했으면 좋겠다. "응, 알았어 딸. 챙겨줘서 고마워"
라는 답장을 평생 받았으면
좋겠다. 화병꽂이 no.17 매주 생활화에서는 집에서 꽂기 좋은 적은 양의 꽃으로 화병꽂이 한 작업물을 공유합니다 화병에 꽂힌 꽃을 어디에 두는지, 빛은 어떨 때 가장 예쁘게 들어오는지를 생각해 보신 적 있으세요 ? 내가 시선을 두는 공간에 애정을 갖고 바라본 적 있으세요 ? 생활화에서 매주 보내드리는 꽃 사진이 나의 공간 어디에 있었으면 좋겠는지 한번 상상해 보세요. 그리고 내가 시간의 여유, 마음의 여유가 있을 때 화병과 꽃을 사고머릿속으로 그렸던 공간에 놓아보세요. 나의 기분을 바꾸는 일, 나의 공간에 애정을 갖는 일. 어렵지 않아요. 꽃은그런 순간의 기쁨을 선물하는 가장 강력한 존재라고 생각해요. 생활책 여전히 한 주에 몇 번씩 새로운 책을 입고하지만 그 책까지 손이 닿지는 못 하고 있다. 입고를 하면 앞 장만 조금 펴보다 일단 다음에 봐야지 하면서 서가로 들어간다. 책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많아지는 시기가 오면 꼭 이렇게 된다. 매월 2-3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 해는 저자가 강의하는 만남보다는 저자와 대화하는 북클럽으로 방향을 잡아 매월 북토크가 있었던 지난 해보다는 수고가 덜 할 것이라 생각을 했는데, 작은 북클럽이 많다보니 얇고 넓은 책읽기를 못하고 있다. 그 북클럽에 해당되는 도서만 읽기에도 한 주가 금새 지나가 버린다. 언리미티드 북클럽 마지막 자리로 4월을 시작했다. 마지막 도서는 ‘서울 자가에 대기업다니는 김부장이야기'가 지정도서였다. 어떤 깊이 보다는 현상에 주목한 어쩌면 조금은 가벼운 책이라 그런지 책을 읽고 대화까지 마쳤지만 남는 것은, ‘ 이 책은 왜 인기가 있는거야?’ 정도였다. ‘부동산’이라는 언제나 욕망의 중심에 놓여있는 키워드와 ‘서울’ ‘자가’ ‘대기업'이라는 선망의 대상이 만나 어쩌면 이 책을 읽으면 재태크에 대한 어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일말의 기대감 혹은 그 욕망에 흠뻑 담겨 있는 독자의 공감이 투영된 것일 듯 싶다는 대화를 했다. 부동산, 재태크 같은 것에 그리 관심을 두지 않는 개인적 성향으로 이 책 또한 혼자서는 절대 골라 읽지 않았을 책이었다. 타인이 고른 책을 대화를 해야한다는 약간의 동기부여로 읽는 것이 북클럽이다. 생활관을 열고 나서야 시작해본 북클럽인데 아직은 꽤나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 나도 파트너인 정민c도 각자 책을 읽긴 하지만 북클럽이라는 약속이 있는 자리를 하고나서 부터는 그 각자 읽던 책의 주제가 넓어지고 서로의 대화에도 꽤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자리를 준비하는 우리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긴 하지만 책이란 것이 영화처럼 90분동안 가만히 앉아 있으면 끝나는 콘텐츠가 아니다 보니 꽤나 시간이 많이 걸린다. 4월 두번째 책은 <우울할 땐 뇌과학>이었다. 이 또한 회복탄력성이 높은 나로써는 읽을 일 없던 책이었다. 알아채지 못한 것일지 모르지만 ‘우울증'이라는 진단을 받은 주변에 지인은 없다. 그렇다 보니 ‘뇌과학'은 관심이 있지만 ‘우울증'에는 관심이 두지 않았다. 이 북클럽은 ‘사회불안장애'라는 개인적인 이야기로 두번째 책을 낸 ‘김예지’ 작가가 호스트로 진행을 하다보니 몇몇은 정말 ‘우울증'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사회불안장애'라는 진단을 받은 혹은 받았던 참여자들이 있었다. 실제로 그들의 상황과 생각을 들어본 것은 처음이었다. 머리로는 이해를 했지만 심적으로는 가닿을 수는 없었다. 그 ‘우울증’이란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이고 얼마나 벗어나기 어려운 것인지 가늠하기 어려웠다. 혹시라도 누군가 ‘우울증’에 걸렸다고 하면 이 자리 덕분에 괜한 선입견으로 나약하다는 듯 ‘뭘 그렇게 힘들어 하냐'라는 말을 쉽게 던지지는 못 할 듯 싶다. 이번주 일요일부터는 새로운 북클럽이 진행된다. 생활관 초반에 두 번이나 만났던 문화기획자인 천우연 작가가 진행을 하는 북클럽이다. 단 두 번뿐이었지만 특유의 밝고 능동적인 바이브를 가지고 있어 곁에 두고 오래 만나고 싶은 작가님이라고 생각했지만 여의치 않아 계속 미루다 그가 유학으로 서울살이를 정리하는 시기인 마지막에 겨우 자리를 마련했다. 선정도서는 <우리는 섬에서 미래를 보았다>다. 생활관을 오픈하기 전에 읽었던 많은 로컬 + 문화 + 비즈니스를 담은 책 중에서 인상에 많이 남았던 책이었다. 해남에서 서울로 올라와 문화기획 일을 하다 다시 해남으로 내려갔다가 이제는 다시 해외로 나가는 작가는 이 책을 어떻게 읽었을까? 신청을 한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하고 있고, 어떤 관심으로 이 북클럽을 신청했을까? 새롭게 시작되는 북클럽 전에는 언제나 약간의 설레임이 생긴다. 꽤나 시간을 들여 읽고 대화를 해야하는 숏폼이 판치는 지금 시대에 정반대에 있는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어쩌면 그러기 때문에 오히려 그만의 가치가 있는 것 아닐까, 더 그 가치가 커가고 있는 것 아닐까 싶기도 하다. 아직은 자신있게 대화를 한다는 것에 부담이 있는, ‘제가 말을 잘 못해서’라며 머뭇거리는 분의 얘기를 종종 듣는다. 말을 잘 하는 것보다 내 생각을 해보고 꺼내는 방식을 잠깐 시도해보는 자리로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 유려하게 말을 잘 하는 것보다 어렵게 곱씹어 말을 내뱉는 것이 더 깊은 인상을 주는 경우가 더 많다. 자신만의 대화 방식을 찾아보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1 김부장 편 송희구 지음 | 서삼독 펴냄 | 2021 2021년 대한민국 직장생활과 부동산에 관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하이퍼리얼리즘 스토리. 부동산 카페를 비롯, 각종 커뮤니티에서 크게 화제가 되어 30일 만에 조회수 1,000만을 기록해 주요언론 톱기사를 장식한다. 강제은퇴와 월급노예에 처한 직장인들의 실태, ‘있는 자와 없는 자’로 전국을 양분화한 대한민국 부동산에 얽힌 이야기를 김 부장, 송 과장, 정 대리, 권 사원 등의 생생한 캐릭터를 통해 적나라한 팩션 형태로 풀어내어 ‘2021판 미생’ ‘코인급 중독’이란 별명을 얻었다. 대단한 재미와 공감력을 인정받아 책 출간은 물론이고 웹툰, 드라마 제작까지 진행중이다. < 우리는 섬에서 미래를 보았다 > 이베 히로시, 노부오카 료스케 지음 | 남해의봄날 펴냄 | 2015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 도요타의 엔지니어, 도쿄 벤처 기업의 웹 디자이너, NGO와 NPO에서 활약한 시민활동가. 서로 다른 경력의 청년들이 대도시 도쿄를 떠나 있는 것보다 없는 게 더 많은 외딴섬 '아마'로 향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과 재정난 등 50년 후 일본에 도래할 사회 문제를 고스란히 안고 있는 작은 섬 아마에서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는 일은, 곧 일본이 처할 미래의 문제를 대비하는 것과 다름없다. 이 책은 출간 당시 일본 전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수많은 독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 화제작으로, 지속가능한 사회 모델을 고민하며 외딴섬에서 시골 벤처 창업에 도전한 일본 청년들의 좌충우돌 비즈니스 생존기를 담고 있다. 조금은 엉뚱하지만 남다른 발상이 작은 섬 아마에 불러온 기적 같은 변화의 기록들은 우리 사회의 새로운 희망을 엿보게 한다 생활[이슈]클럽 요즘 우리의 이슈 Issue.01 임신 중지(낙태)를 어떤 태도로 바라보는 지, 뚜렷한 생각을 갖고 있는 작가가 그려낸이야기, 천주교가 바라보는 생명을 대하는 자세. 이번 주 저의 이슈는 임신 중지를 바라보는 우리들의 자세입니다. Issue.02 우리의 이슈는 이 드라마로 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우리들의 블루스'. '임신중지'라는 뜨거운 감자를 던저놓은 노희경 작가는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까? 임신중지와 반대 그 사이의 다른 대안을 보여주고 싶었던 걸까? 온 동네가 함께 키우며 어린 나이에 임신과 출산으로 개인의 삶을 버리지 않아도 충분히 살 수 있는 그런 것을 그리고 싶었던 걸까? 앞으로 전개가 너무나 이것을 해소해줄지 그저 박정훈 기자님의 글처럼 문제로 남을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우리들의 블루스' 생활소식 마을상점생활관의 소식을 전합니다. [ 기획자의 북클럽 ] 일시: 2022.5.1 / 5.15 | 일요일 저녁 7시 | 격주 | 총 2회 Host: 문화기획자 '천우연' 작가 지정도서: <우리는 섬에서 미래를 보았다> *도서제공 인원: 최대 10명 [언리미티드 생활북클럽 4th] 아무런 정해진 것 없이 멤버끼리 만들어가는 ‘언리미티드’ 생활북클럽 네번째 멤버를 모집합니다. 네번째 언리미티드는 한 주의 가운데, 수요일 저녁 8시에 진행이 됩니다. 일시: 2022.5.4 - 6.29 | 수요일 저녁 8시 | 격주 | 총 5회 Host: 책사장 형진c 인원: 최대 8명 프라이데이나잇필사클럽: 5월 도서: <이해인의 말> (이해인 지음, 안희경 인터뷰어/ 마음산책 펴냄/ 2020) 일시: 2022.5.6 / 5.13 / 5.20 / 5.27 | 금요일 밤 9시 | 총 4회 Host: 꽃사장 정민s 인원: 최대 4명 ( 마감 ) [ 선데이모닝필사클럽 5월 ]도서: <당신이 옳다> ( 정혜신 지음/ 해냄 펴냄/ 2018 ) 일시: 2022.5.8 / 15 / 22 / 29 | 일요일 오전 8시 | 총 4회 Host: 꽃사장 정민s 인원: 최대 4명 [ 에세이스트의 북클럽 ] 일시: 2022.5.14 / 5.28 | 토요일 오전 10시 | 격주 | 총 2회 Host: 한수희 작가 지정도서: <여자 없는 남자들><어른 없는 사회> * <여자 없는 남자들> 도서 제공 인원: 최대 10명 함께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생활관점 보드를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이번 레터에 대한 의견을 전해주세요. 익명이니 자유롭게 써주세요. 다른 글에 댓글로 의견도 남길 수 있어요. 👇 |
마을상점생활관의 두 호스트의 생활의 관점을 담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