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늦었다. 예정된 12시를 이미 넘긴 시간, 뒤늦은 레터를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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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주간정산
20230206 - 2023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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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관 Host 정민의 주간 정산.
2월 6일 월요일
이제는 이웃이라는 말도, 손님이라는 말보다 동네 친구 같은 현주 님과 오랜만에 만났다. 손님과 만났다는 표현을 하니 뭐 밖에서 따로 약속 잡고 만난 것 같군. 동네에서 엄청나게 맛있는 붕어빵을 함께 먹자며 사 오셨다. 아잉, 나 붕어빵 너무 좋아하는데!!! (이번 겨울에 비건 붕어빵 만들어 보는 거 목표였는데,,,,,, 2023년 12월을 목표로,,,,,,,,,)
청소년 손님이 어머님으로 보이는 보호자와 함께 와서 한참을 소소 곁에서 소소 테라피 받고 갔다. "손!" , "앉아!" 이런 거 아니고, 그냥 옆에 앉아 손을 살포시 소소의 등 위에 올려놓고 가만히 있었다. 그 느낌 나도 잘 안다. 소소만이 줄 수 있는 따뜻함.
월요일에는 혼자서 하루 종일 생활관을 지키는 날인데 반가운 손님과 따뜻한 손님과 다른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혼자 무섭지 않게 하루를 잘 지켜냈다.
2월 7일 화요일
(주간 정산에서 개인 휴무나 생활관 휴무날에는 개인적인 일기를 짧게 담아볼까 한다.)
저녁 요가를 시작했다. 어쩌다 보니 화요일과 목요일은 아침 7시와 저녁 7시에 수련을 하게 되었다. 수련하며 듣는 선생님의 음성이 마음에 와닿으면 꼭 기록하는 습관이 생겼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수련이 굉장히 힘들면;;) 그때 느낀 생각도 적어본다. 나는 뚱뚱하고, 근력이 없어 모든 아사나의 접근이 힘들고 고되지만 그 안에서 스스로 찾아가는 안정의 길은 언제나 기꺼이 받아들이고 싶다. 그나저나 뱃살을 가리고 싶어 몸통을 조이지 않는 상의를 입고 수련하는데, 이게 자꾸 옷이 후루룩 얼굴을 감싸는 경우가 많이 생겨 진지하게 딱! 붙는 요가복 상의를 사야 하나 고민이다.
2월 8일 수요일
햇살이 유독 좋았다. 그런 날엔 꽃 사진을 더 많이 찍는다. 그래서일까 꽃이 예쁘다며 생활관을 애용하는 이웃들이 내가 찍은 사진에 홀려 꽃을 사러 오셨다. 사진 속 꽃처럼 만들어 달라시며- 기분이 좋다. 생활관 호스트 정민으로의 삶도 좋지만, 생활화 대표 플로리스트로의 삶도 더욱 만끽하고 싶기 때문이다. (꽃 많이 팔고 싶오요 ㅜㅡ)
정인 씨가 예고한 대로 글을 쓰러 오셨다. 그리고 정인 씨도 홀려서 꽃과 화병을 구입하셨다. 개인 작업실처럼 정인 씨가 앉아 있는 빅테이블에 화병에 꽂은 꽃을 놓아드리고 몰래 사진을 찍었다. 친한 손님들에게만 할 수 있는 도촬이다. 바로 전달해 드리고, 나는 삭제. 보내드린 사진을 친구들에게 자랑했다고 하신다. 나도 기분이 좋다. 좋아하는 사람들, 좋아하는 물건들, 애정이 담긴 피사체를 카메라에 담는 건 또 다른 내가 좋아하는 일
2월 9일 목요일
생활관 정기 휴무
함께 수련하는 예지 씨와 새싹 싸와 함께 차를 마시는 시간을 갖는 목요일. 오늘은 우리가 좋아하는 선생님도 함께 자리를 해주셨다. 비록 25분만 앉아 있다 가셨지만,, 언제나처럼 우리는 각자의 이야기를 하기도,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또 대화를 나눴다. 언젠가 끝이 있을 이 시간이, 시간 속에 존재하는데도 그립고 아쉽다. 예전의 나였다면 절대로 일어나지 않았을 만남, 시간들. 조금씩 확장되어 가는 나의 세계가 반갑다.
2월 10일 금요일
출근 지각. 샤워를 할지 말지 고민하다 샤워를 했고, 그리하여 10시에 10분 전에 출근을 하는 일이 다시 벌어졌다. 역시나, 귀신같은 타이밍에 손님이 들어오셨다. 복층 안쪽의 전구가 나가 교체하고 내려오니 10시다. 청소도 시작 못했는데 10시 정각에 2층 사무실에서 근무하시는 분께서 소소 커피를 주문하셨다. 뜨거운 물 디스펜서 레버가 고장이 난 상태였고, 혹시 몰라 챙긴다던 전기포트는 또 까먹었다. 냄비에 물을 끓이고 커피를 만드는 데 새로운 손님 등장. 문이 열리는 소리만 듣고 '와 씨, 이런다고?? 10시에??'라고 속으로 부글부글. 내가 늦게 출근해놓고 시간 맞춰 온 손님을 반기기는커녕-_- 너무한다, 나 자신아. 제발 정신줄 잡아라.
두 번째 온 손님은 성령 씨. 내가 우왕좌왕 분주하니, 지난주 레터를 읽으셨는지 대뜸 물으셨다.
"오늘이 그날인가요? 일찍 출근하기 싫은 날?"
;;그건 아니고요,,,, 제가,,, 게을,,,,
미안합니다. (이날 이후로 나와 책 사장 형진의 오전 오후 근무를 바꿨다.)
2월 11일 토요일
생활관 임시 휴무
아빠와 형부의 생일 파티를 한다고 해서 정말로 오랜만에 주말에 생활관 문을 닫았다. 나의 본가 식구들은 각자의 생일을 늘 축하받아야 하고, 그 축하를 본가에 모두 모여 해야 하는 그런 사람들이다. 그런 가족들은 늘 주말에만 모인다. 주말에 손님이 많으니 가게 문 닫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는 좀 더 가족들에게 집중해 보고자 (과연 그럴 수 있을까 내가) 용기 내어 쉬기로 했다.
한식 조리사 자격증을 준비 중인 엄마는 안 그래도 손이 큰데 이제는 정교해지기까지 해서 엄마의 자부심도 고공행진 중이다. 맛없어도 맛있다고, 이미 답이 정해진 대화를 해야 한다. 배불리 먹고 왁자지껄 떠들다 다음 달로 다가온 베트남 여행 얘기를 하다 헤어졌다. 서울에서 다시 안산으로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다. 이동시간이 길면 피로함이 배가 된다. 소소 산책을 하고, 엄마가 만들어 준 약식도 먹고 고양이들을 (다리) 품에 끼고 늦은 낮잠도 잤다. 휴무답다.
2월 12일 일요일
오전 오후 근무를 바꾼 첫날. 오랜만에 책 사장 형진이 초코 케이크를 만들었다. 다음 주에는 꼭 치아바타 샌드위치를 만들어봐야지! (제발 만들래?? 이제 좀?) 한낮에는 아주 조용한 생활관이었는데 늦은 오후가 되니 1-2층 생활관에 사람들이 곳곳에서 온기를 내뿜었다. 이름을 부르는 반가운 손님들이 있어서 바쁜 틈에도 괜한 내적 친밀감으로 바쁜 와중에도 마음의 안정을 취할 수 있었다. 주말에는 보기 힘들었던 나래 씨도 얼굴을 비춰 주었다. 덕분에 또 혼자 힘!
지난주 일요일에도 만났던 손님이 오늘도 오셨다. 나이가 조금 있어 보이는 분인데 중고 옷 쇼핑을 마치신 뒤 맥파이 포터와 애플 크럼블 파이를 주문하시고 맛있게 드시더니 갑자기 부랴부랴 파이가 담긴 접시와 맥주 캔을 가져오시더니 반납 테이블 위에 두셨다. 다 드셨나 했더니 인원수가 많은 손님들이 들어오셔서 본인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 같다며 자리를 피해주신 것이었다. 내가 가장 반가워하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 냉장고 앞에 서서 남은 파이를 허겁지겁 드시는 손님께 다음에는 이렇게 자리를 배려해 주시지 않아도 괜찮다, 생활관에서는 정말로 괜찮다고 말씀드렸다.
종종 발생하는 상황이다. 1-2인용 자리를 넉넉히 만들어 놓지 않고, 서로 섞여서 앉길 바라는 마음에 해 놓은 인테리어는 간혹 배려가 몸에 깊이 밴 손님들에게는 본인이 넓고 편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게 여간 눈치 보이는 게 아닐 거라는 걸 내가 모를 리 없다. (여전히 나도 그런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 부탁드린다 말씀드리고 손님과는 다음 주를 기약했다. 연습이 필요하겠지. 시간도 필요할 테고. 우리 생활관 이웃들도 처음엔 다 낯설어 하셨지만 언제부턴가 그냥 섞어 앉게 되셨으니까.
일요일 저녁의 생활관은 이 정도로 활기가 넘치지 않았는데 북적북적 낯설다,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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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기록관
20230212
[ 생활북클럽: 한국사 part.1]
이 레터를 마무리 하는 날, 저녁 7시에 첫 생활북클럽 한국사 자리가 있었습니다. 나라의 독립을 위해 온 몸을 던진 여럿 인물을 얘기를 했는데요. 이런, 꽤나 밀도 있는 대화를 마치고 소소의 산책까지 마치고 집에 돌아와 저녁을 먹고 그 이야기를 담아 미리 보내야지 했는데 이미 발송 시간이 지났네요. 이 날의 기록은 다음으로 미룹니다. 참, 제가 이래요. 아무튼 오늘 대화의 자리는 참 만족스러웠습니다. 역시 선생님은 다르네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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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0일 대화록 금요일 밤의 대화 by 정민
정민 : 내가 지난 베트남 여행에서 너무 영어만 써서 스스로 좀 별로였다고 얘기했었잖아?
형진 : 어. 베트남 여행 갔는데, 한국어나 베트남어 안 쓰고 영어로 의사소통한 거. 네가 반성했다며.
정민 : ㅋㅋㅋㅋ나 그래서 이번 아빠 엄마 모시고 가는 여행을 위해 베트남어 공부를 시작했다!
형진 : 뭘로 공부를 해?
정민 : 듀오 링고라고 무료 앱인데 아빠 엄마도 같이 하려고 했는데, 인터페이스가 영어 세팅이라 그냥 나 혼자 하고 복습할 겸 가족 카톡창에 하루에 한 표현씩 알려주고 있어.
형진 : 좋네. 나도 네가 그 말 한 이후로 생각해 봤는데, 그게 결국에는 너만의 세계가 확장되는 경험이 될걸? 사실 언어가 시작이잖아.
정민 : 맞아. 뭐 베트남 역사, 환경 이런 거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예의?? 그런 거라고 생각이 들었거든. 그렇잖아. 내가 미국 여행 가고, 유럽 여행 갈 때는 영어 공부 막 했잖아? 말 안 통하면 무시당할까 봐. 근데, 동남아 갈 땐 정작 그 나라말 알아보려고 하지도 않고 '쟤들은 영어를 거의 못하는구나'라고 은근 깔보잖아. 그게 굉장히 우월감에 도취된 생각이었던 거야. 웃기잖아. 자기네 나라말이 아니라 그들한테 외국어인 영어를 못한다고 무시를 왜 해? 적어도 인사나 감사 표현, 간단한 질문 정도는 유창하지 않더라도 노력은 해야 한다고 생각해. 근데, 나는 그걸 안 했던 거지. 당연히 영어가 익숙하니까, 영어로 하려고 늘 하던 대로 했던 거야.
형진 : 그게 결국 사고의 확장인 셈이지.
정민 : 응. 그런 것 같아. 익숙한 걸 조금씩 덜 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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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에 본 것. by 형진C
매일 마감을 하고 소소 산책까지 마무리하고 나면 저녁 식사를 합니다. 7시에 마감을 하니 보통 저녁 8시에서 9시 사이 정도인데요. 10시에 마감을 했을 때는 평균 밤 11시가 저녁식사 시간이었는데 지금은 많이 개선된 생활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아무튼, 딱 이시간에 저녁을 먹으면서 혹은 저녁을 먹은 이후에 영상콘텐츠를 봅니다. 밥먹을 때는 밥만, 영화볼 때는 영화만 이렇게 하고 싶은데 그게 참 쉽지 않습니다. 괜히 하루를 마감하는 기분이 들지 않거든요. 이번주에 뭘 봤나 되돌아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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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100.
남성 호르몬이 과다분비되는 콘텐츠는 잘 보지 않아 꽃사장이 아니면 절대 열어 보지 않았을 방송입니다. 사실 꽃사장 정민 씨도 이런 취향은 아니라 보지 않을 법한 프로그램인데, 가까운 지인들이 하도 얘기를 한다기에 저녁을 먹으면서 어떤지 한 번 볼까 1화를 열었고, 결국 열려있는 6개의 에피소드를 모두 봤습니다. 강철부대는 1부도 채 다 보지 않았는데, 왜 이건 다 봤을까? 정민 씨랑도 이후에 몇 번 얘기를 해봤는데 남성 호르몬에 국한되지 않는 더 확장된, 그러면서 조금 다른 어떤 것이 느껴졌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정민 씨는 남성과 여성이 동동하게 다루어진다는 것에 그 확장을 생각했고, 저는 아드레날린이 과잉분비되는 콘텐츠 중에 가장 담담하게 그 표정과 행동을 관찰하는 시선에 그 다른 면을 생각했습니다. 연출을 한 장기호 PD의 전작이 PD수첩이었다는 얘기에 그래서였구먼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다큐연출가였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극영화를 연출했을 때 보여줬던 그 담담한 시선이 이 과잉될 수밖에 없을 것 같은 서바이벌 게임 예능에서도 얼핏 느껴졌던 것 같기도 합니다. 무언가를 좋아한다고 해서 그 이유가 모두 같은 것은 아닌 듯 분명 다양한 이유로 이 피지컬 100을 봤겠지만 일단 저는 그 시선에 한 표를 던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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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코네 행복한 밥상.
이번에도 넷플릭스네요. 이 콘텐츠 역시 일본 소녀들의 과잉된 표현과 인위적 밝음이 예상되어 당연히 건너뛰었을 만한 것이었는데, 이번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연출이란 얘기에 의아해하면서 시작했습니다. 4화까지만 봐서 도대체 왜 이 배경과 설정으로 드라마를 만들었을까 역시나 의아해하며 보고 있습니다. 한국의 기생과 비슷한 게이코(게이샤) 그리고 그 게이코의 연습생 정도인 마이코에 대한 이야기를 왜 하려고 할까, 게이코와 마이코에 대한 미화가 분명 이슈가 될 텐데 말입니다. 어느 분이 SNS에 ‘역시 감독이 하고 싶은 얘기는 마지막에 있었구만’이란 글을 봤기에 일단 가늠해 보려 노력하며 한 편 한 편 보고 있습니다. 근데 보면서 이상하게 게이코와 마이코의 이야기에서 아이돌과 연습생이 슬쩍 겹쳐 보이는 건 아직 초반이라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후반까지 보고 감독이 하고픈 말이 무엇인지 발견하면 또 글 남겨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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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백.
요즘 넷플릭스만 보는 것 같네요. 저의 의지는 아니었고, 정민 씨가 틀어 놓아 같이 보게 된 영화입니다. 어떠한 정보 없이 보게 됐는데 전체적이 톤이 한국적이라기보다는 북유럽이나 스페인 쪽 스릴러 느낌이라 보는 도중 찾아보니 역시나 스페인 영화의 리메이크였더라고요. 원작은 ‘인비저블 게스트’ 한국에서는 ‘세 번째 손님’으로 바꿔 공개되었다던데, 딱 어떤 느낌인지 알 것만 같은 유럽형 스릴러였습니다. 이런 영화볼 때는 슬쩍 언급된 저 사람이 주요 인물일 것이다 짐작하면서 감독의 장치를 까발리면서 보는데, 이번에는 좀 쉽게 발견을 해버려 중반부터는 좀 힘 빠져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중간부터 힘 빠진 것에는 ‘김윤진’이란 배우에 대한 저의 선입견도 한몫을 했는데요. 저는 김윤진 배우의 연기가 너무 연기 같아 현실감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는 선입견이 있습니다. 허술함이 없어 오히려 가짜 같달까? 대신 나나 배우는 이 전과 조금 다른 성격의 배역임에도 나나 본인의 성격이 잘 섞여 있어 현실감이 조금 더 있다는 인상을 받기도 합니다. 아무튼 그냥 볼만한, 기왕이면 원작을 보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조심스레 말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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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커뮤니티
좀 더 나은 2023년의 일상을 위한 그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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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워크숍: 타투 part.2
: 나의 취향을 몸에 담아.
지인이 타투이스트가 아닌 이상 짧은 상담과 이미 정해져있는 도안으로 하기에는 뭔가 아쉽기만 합니다.
그래서 조금 더 긴 호흡으로 여럿이 함께 만나 타투를 하기 전 생각해봐야 할 여러가지 이야기를 듣고, 왜 타투를 하고 싶은 지, 어떤 것을 표현하고 싶은 지, 어디에 하고 싶은지에 대해서 함께 대화를 하면서 그 과정을 통해 도안을 완성하고, 타투를 받아보는 3주의 시간을 마련합니다.
*타투 방법을 배우거나, 직접 셀프로 타투를 하는 워크숍이 아닌 타투이스트와 도안을 함께 만들어 타투 작업을 받는 워크숍입니다.
host. 타투이스트 웬즈데이 (@wedsday_tattoo)
:좋아하는 것을 도안으로 그리고 타투로 작업하고 있다.
가장 좋아하는 요일이 수요일이라 활동명을 웬즈데이로 지었다.
일시: 3월 4일/ 11일/ 18일 or 25일 (3주/ 약 1시간 30분)
( 토요일 오후 12시 )
Host: 웬즈데이
인원: 최대 5명 | 비용: 10만( 3회 비용 ) *타투 시술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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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포트럭파티 202302.
쏘유니크비건랩 x 마을상점생활관
: 마스크 없는 2023년 첫 비건포트럭에 초대합니다.
가능하면 매월 비건은 물론, 비건 지향이 아니더라도 관심의 지향점이 같은 이웃과의 만남을 주선합니다.
꼭 비건일 필요는 없습니다. 단 하루 만이라도 고기 없는 채식 가득한 음식을 함께 공유하면서 일상의 즐거움이 하나 더 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실 때는 육고기는 물론, 해산물과 유제품이 없는 한 끼 식사를 고민해보세요. 밥과 나물만으로도 충분히 함께 공유할 수 있습니다. 직접 요리를 하지 않아도, 주변 채식 음식을 파는 곳을 찾아 1-2인분정도의 음식을 용기에 담아 가져오셔도 됩니다. 음료는 저희가 챙길께요.
일시: 2023.2.22 | 수요일 저녁 7시30분 (약 2-3시간)
* 레드 와인 포함(5L 박스 와인 소진시까지 제공)
* 육류,어류,유제품이 포함되지 않은 채식 음식 지참.
* 포장음식 가능/ 개인용기 지참 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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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TED.
2023년 음악생활관을 함께 할 이웃 뮤지션을 찾습니다.
무대와 객석이 나뉜 공연 형식보다는 뮤지션과 이웃이 함께 만나 서로를 알아가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와인 한 잔을 마시며 음악과 대화를 하는 자리입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만드는 혹은 나의 감정을 악기로로 표현하는 뮤지션을 찾습니다. 지금 당장은 아니라도 함께 참여하고 싶은 분도 연락을 주세요. 저희와 함께 어떤 기획을 할 수 있을지 방향을 이야기하는 자리를 별도로 마련합니다. 멀지 않은 곳에 사는 뮤지션들과의 커뮤니티를 생각하며 매월 진행하는 음악생활관입니다.
: 일정은 매월 말쯤, 논의 후 결정됩니다.
: 단 한 곡의 자작곡만 있어도 좋습니다.
: 진행 전에 함께 하는 뮤지션들과 진행을 위한 미팅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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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체로 INSTA-를 통해서 마을상점생활관의 소식을 전하고 있어, 모든 소식이 잘 전달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종종 소식만 전달하는 채널을 만들어 줄 수 없냐며 밴드 같은 것을 만들라는 얘기도 듣기도 했는데요. 올 해 좀 더 친절해보고자 공지용 오픈 카톡방을 만들었습니다. 이 톡방은 딱 공지용으로만 사용할 예정이니 알람스트레스는 좀 적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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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언제한번 저와 꽃사장의 플레이리스트를 정리해서 공유드릴까봐요. 아무래도 생활관 운영을 할 때는 저와 꽃사장의 취향이 반영되어있는 음악을 틀어놓지만 혼자 있을 때 듣는 음악은 좀 다르거든요. 아무튼, 멋있는 어른 함께 조금씩 만들어 봐요. : ) 그 길에 함께 해주셔서 언제나 고맙습니다. 다양한 삶의 레퍼런스와 스크립트를 만들 수 있는 자리도 자주 만들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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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에게 전할 말이 있으신가요? 직접 말씀해주셔도 좋지만 혹시 부끄러우시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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