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7번째 비내린 101번째 어린이 날이 있던 연휴의 끄트머리에 우리의 생활의 관점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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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주간정산
20230501 - 2023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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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관 Host 정민의 주간 정산.
5월 1일 월요일 - 5월 7일 일요일
오월의 첫째주는 플로리스트에게 가장 바쁜 한 주입니다.
그래서... 그 핑계로... 정산을 한 주 쉬어갑니다.
내일도 이쁜 감사의 꽃 준비해둘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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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기록관
20230501
뮤지션 오;아 미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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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생활관에는 [ Be our host ]라는 카테고리가 있다. 누구나 호스트가 되어 우리와 함께 여럿 일을 벌이자며 만든 카테고리인데 글이 담겨 전해진 경우는 단 두 번뿐이었다.
그 두 번 중에 한 번은 지난해 '음악에 관심이 많고 좋은 아티스트들이 널리 알리고 싶은 안산 주민입니다 이번에 기회가 된다면 뮤지션을 알리는 일을 진행을 해보고 싶습니다 :-).'라며 '좋아서 하는 밴드'의 조준호 뮤지션의 공연을 기획해보고 싶다고 했다. 우리와 조준호 뮤지션 사이에서 여럿 일들을 조율해 주었고, 모집이 더딜 때는 전전긍긍하며 지역의 온갖 단체에 홍보를 하면서 그의 첫 공연기획을 치렀다. 다행히 적당한 인원이 모여 즐거운 자리로 마무리되었다.
얼마 전에 두 번째 글이 담겨 전해왔다. '안녕하세요 저는 싱어송 라이터 오;아( @o_ahh)라고 합니다. - 따뜻한 공간에서 다양한 커뮤니티를 진행하시는 걸 보고, 저도 같이 해보고 싶다란 생각을 했습니다.' 며칠 후에 함께 담긴 그의 전화번호로 연락을 했고, 5월 1일 직접 만나 대화를 해보기로 했다.
미리 그의 음악을 찾아봤는데 꽃사장 정민과 내가 좋아하는 뮤지션들의 결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특히 선우정아와 다린의 목소리를 닮았다고 느꼈는데, 마치 선우정아 음악을 다린이 부르는 그런 느낌과 비슷했다. 뮤지션 잠꾸리 이후 또다시 좋은 보컬리스트를 만나게 됐다는 기대로 그와의 만남을 기다렸다.
'제 인생 처음으로 이렇게 연락을 먼저 해봤습니다. 꽤 용기를 냈어요.' 음악처럼 꽤나 차분한 그는 2년 차 전업뮤지션으로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싶다고 했다. 최근 0416이란 곡으로는 플로리스트와 뮤직비디오 작업을 해보기도 했고, 영화음악을 공부하며 만들어 보기도 하고, 조금씩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고 했다. 왠지 여기서는 같이 해볼 수 있는 게 많을 것 같아서 연락을 했다고 했다. 북콘서트 같은 저자의 이야기와 자신의 음악을 함께 공연하는 것을 얘기하기도 했고, 음악감상회 같은 뮤지션이 추천하는 뮤지션의 음악을 소개하는 것을 얘기하기도 했고, 책 한 권을 함께 읽고 그 책에 대한 대화와 함께 뮤지션이 그 책에서 영감을 받은 곡을 라이브로 전하는 것을 얘기하기도 했다. 일단은 [음악생활관]으로 소규모 동네 공연으로 먼저 함께 해보자고, 내놓은 다양한 아이디어들은 천천히 만들어 가보자며 첫 만남을 마무리했다.
"용기를 냈어요" 이 말이 끝까지 마음에 남았다. 왜 하필 우리한테 용기를 낼 기운이 났을까. 그것도 안산이 아닌 서울에서 생활을 하는 뮤지션이. 생활관을 운영하면서 "저 음악을 하는데요. 여기서 공연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조심스럽게 하는 분을 종종 만난다. 그럴 때마다 명함을 주고 언제든 연락을 달라고 하지만 그렇게 연락을 다시 주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아직 용기를 낼 기운을 채우지 못한 걸까.
"별 것 없죠?" 오;아 뮤지션과 헤어지며 물었다. 연락이 오면 뭐라고 하지 조마조마했다는 그의 얘기에 '막상 만나서 얘기를 해보니 별 것 없죠?'라고 물었다. 그렇다고 했다. '뭐든 이것저것 같이 해봐요' 라며 마을상점생활관을 열었지만 생각보다 같이 하자는 연락은 더디기만 하다. 용기까지 내야 하는 것일까 싶으면서도 내가 이 공간을 만들기 전에 해본 적이 있던가? 생각해 보니 일 때문에 여럿 제안을 한 적은 있어도 회사라는 뒷 배 없이 한 적은 없었다. 어떻게 하면 이런 뒷 배 없이, 용기 없이, 다양한 일을 벌일 수 있을까 고민해 본다. 모르겠다. 일단 용기까지 내서 연락을 준, 인연이 닿은 사람들과 잘 만들어 내고 싶다.
오;아 뮤지션과 헤어지면서 '이 기회로 좋은 인연이 되었으면 좋겠네요'라고 인사를 했더니 '좋은 인연으로 만들어 가면 되죠'라고 답을 했다. 그렇다 인연은 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건데. 좋은 인연이 닿은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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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 (o;a) - 생각이 많은 밤 (A night with a lot of thoughts) [Live cl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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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질문.
챗GPT로 떠들석 하면서 이 질문에 대한 관심이 역시 꽤 떠들석 한 듯 싶다. 아이폰의 등장과 스티브 잡스의 죽음으로 한 때 인문학 열풍이 잠시 불었었는데 새로운 기술이 등장할 때면, 그 기술로 인해 과연 인간이란 무엇이라 정의할 수 있는가 라는 고민과 함께 인문학으로 눈을 돌리게 되는 듯 싶다.
질문에 관한 모임을 만들고 싶었다. 매주 어떤 주제에 대한 질문을 가져와 질문배틀을 하고 그 중 좋은 질문을 투표해 상품을 주는 그런 모임. 그러다가 최근 한 지원사업을 내면서 비슷한 관점의 인문학자의 지원서를 만났다. 이 지원사업은 인문학자가 낸 지원서를 보고 문화공간에서 매칭 신청을 한 다음에 매칭이 되면 지원을 할 수 있는 것이었는데 여럿 지원서를 보다가 '딱 이거다.' 싶었다. 사실, 안산에 거주하는 이제는 퇴임했다는 국문학과 교수님이 있었는데 그 분과 연락이 잘 닿지 않아 다시 찾다가 발견한 것이었다. 그의 전공은 '철학'이었다. '철학의 질문사'라는 주제였는데 역사적으로 어떤 질문이 철학사에 등장하고 사라졌는지를 알려주고 그 질문에 대해서 서로 토론/대화를 하는 내용의 지원서였다. 다행히 그 분도 우리 공간을 잘 봐줘서 매칭이 됐고, 지난 주에 서류를 제출했다 될런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꽤 흥미로웠다. '철학의 질문사'라니.
선정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인연은 닿았으니 언제 한번 자리를 마련할 수 있지 않을까. 안되더라도 생각한 질문배틀클럽을 만들면 된다. 그렇게 생각하며 지원사업에 연연하지 않는 척, 쿨한척 나를 속인다.
* 아, 연락이 잘 닿지 않았던 퇴임하신 교수님이 뒤늦게 연락을 줬다. 통화를 해보니 걸어서 오갈만한 곳에서 생활을 하고 계신다고 했고, 학교 얘기를 하다가 그가 석/박사를 나온 학교가 내가 졸업한 학교라는 얘기까지 닿아 만나기도 전에 가까워진 느낌이었다. 퇴임한 국문학과 교수 이웃. 뭔가 재미난걸 할 수 있을 것만 같다. 몰라서 그렇지 주위에 꽤 다양한 이웃이 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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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커뮤니티
좋은 대화와 다양한 관계를 위한 우리의 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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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클럽 ]
생활[텃밭]클럽 3기와 함께 하는 동네 줍깅
매 년 생활[텃밭]클럽에서는 동네 이웃과 함께 줍깅 자리를 마련합니다.
마을상점생활관에서 만나 동네 한 바퀴를 돌면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쓰레기를 길거리에 버리고 있나 확인하며 일상 생활을 한 번 점검해보는 자리이기도 하고, 혼자서는 머쓱해 해보기 힘든 줍깅을 이런저런 얘기하며 함께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 특별히 이번에는 옥상 텃밭에서 자라고 있는 채소들로 함께 비빕밥을 해 먹으면서 새로운 동네 이웃도 알아가는 자리도 마련합니다. 비용없이 모든 준비는 생활[텃밭]클럽 3기에서 합니다.
참여 한다는 알림만 @slowplate DM/댓글 혹은 마을상점생활관 DM으로 알려주시고 오시면 됩니다.
일시: 2023.5.13, 토요일 오전 10시
출발장소: 마을상점생활관
준비물: 건강한 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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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생활관 ]
(JAZZ) DUO WORKS
: CHOI MINSEOK DUET PROJECT 2023
버클리 음대 최초의 우클렐레 전공 뮤지션, 버클리 음대 World Tour Scholarship 장학생, 우클렐레 동호회에서는 우클렐레 계의 BTS라고 불리는 뮤지션 최민석과 재즈 기타리스트 김선우가 함께 전국 투어를 합니다. 이 투어의 첫 자리는 다름아닌 안산의 마을상점생활관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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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연주자가 함께 연주하는 듀엣은 가장 작은 형태의 앙상블이다. 보통의 재즈 앙상블은 베이스와 드럼, 피아노를 기본적으로 갖춘 트리오 내지는 쿼텟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듀엣은 늘 사운드적으로 '부족하다'라는 도전에 부딪힐 수 밖에 없는 작은 구성이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듀엣의 매력은 그 구성의 단촐함 속에서 나온다. 악기의 종류가 적은 만큼, 단 두 명의 연주자가 서로의 소리에 오롯이 집중하고 소통하며 만들어내는 앙상블의 아름다움을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재즈 우쿨렐레 연주자 최민석의 듀엣 프로젝트 <DUO WORKS>는 이런한 듀엣의 매력을 가장 잘 담아내기 위하여, 큰 공연장이 아닌 편안하고 일상적인 공간에서 관객에게 한 발자국 다가간 라이브를 선보인다.
from. 최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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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급 뮤지션의 아늑한 공간에서의 소규모 JAZZ 공연 자리를 마련합니다.
따스한 5월의 봄 날 저녁,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친구와 함께 혹은 혼자만의 남 부럽지 않은 시간을 즐겨보세요.
잘 준비해둘게요.
2023.5.20, 토요일 저녁 7시 (약 80분)
연주자: 우쿨렐레 최민석/ 기타 김선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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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클럽 ]
5월, 사회의 호기심: 이야기하지 않는 아이들
작가란 다른 사람들이 하지 않는 이야기, 하고 싶어하지 않는 이야기를 해야 하며, 특히 동시대의 문제를 폭로하고 경고해야 한다. from.도리스 레싱
다들 하지 않는 이야기, 보통은 외면하고 싶은 이야기. 그래서 쉽게 잊혀지는 이야기에 대한 대화의 자리를 마련합니다. 따스한 5월의 봄날, 밝고 활기찬 볕의 반대편 그늘진 곳에서 아무도 없는 듯 살아가는, 보고도 없는 듯 사회로부터 외면받는 그 그늘 진 곳을 함께 들여다보려고 합니다. '사회적인 현실에 대하여 보고자의 주관을 섞지 않고 객관적으로 서술하는 것'이라는 의미의 르포르타주를 쓰는 은유 작가의 두 편의 책을 우리끼리 함께 읽고 마지막 은유 작가와 직접 만나 대화를 해보는 자리를 준비합니다.
일시:
(북클럽)
5월9일/23일 (화) 저녁 7시 | 총 2회 *도서제공
1회 <있지만없는아이들>(은유 지음)
2회 <알지못하는 아이의 죽음>(은유 지음)
(북토크)
은유 작가: 5월26일 (금) 저녁 7시 *추후 모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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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클럽 ]
생활북클럽: 4050, 책에서 길을 묻다.
: 전국동네책방네트워크와 인문사회과학출판인협의회와 함께 합니다.
안정적인 삶을 위해 몸과 우리 사회의 변화를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노화의 과정을 살피며 내 몸의 변화를 미리 예측하고(5월), 한국사회의 불안을 이겨내며 편안한 삶이 가능한지 살펴봅니다.(6월)
5월과 6월 한 달의 한 번씩, 긴 호흡으로 함께 하는 총 두 번의 대화의 자리를 마련합니다.
진행
1강: 늙는 다는 것. (5월)
2023.5.23 수요일 저녁 7시 (약 2시간 소요)
『노화학 사전』 (최현석 지음/ 서해문집 펴냄)
2강: 쉰 다는 것.(6월)
2023.6.21 수요일 저녁 7시 (약 2시간 소요)
『우리는 왜 쉬지 못하는가』 (이승원 지음/ 돌베개 펴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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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TED.
2023년 음악생활관을 함께 할 이웃 뮤지션을 찾습니다.
무대와 객석이 나뉜 공연 형식보다는 뮤지션과 이웃이 함께 만나 서로를 알아가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와인 한 잔을 마시며 음악과 대화를 하는 자리입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만드는 혹은 나의 감정을 악기로로 표현하는 뮤지션을 찾습니다. 지금 당장은 아니라도 함께 참여하고 싶은 분도 연락을 주세요. 저희와 함께 어떤 기획을 할 수 있을지 방향을 이야기하는 자리를 별도로 마련합니다. 멀지 않은 곳에 사는 뮤지션들과의 커뮤니티를 생각하며 매월 진행하는 음악생활관입니다.
: 일정은 매월 말쯤, 논의 후 결정됩니다.
: 단 한 곡의 자작곡만 있어도 좋습니다.
: 진행 전에 함께 하는 뮤지션들과 진행을 위한 미팅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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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감사의 꽃.
일년에 한 번 꽃을 산다면, 기왕이면 기분만 내고 버려지는 꽃이 아닌 그 기회로 집안에 꽃을 놓아두는 경험이 되기를 바라며 생활화작업실에서 준비합니다.
* 5월 8일 월요일 어버이날 당일에는 플로리스트 정민이 생활관 현장에서 준비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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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꽤 많은 저자와 만날 수 있었던 지원사업 '독서아카데미'에 올 해도 선정이 되었습니다. 총 15회의 북토크 자리를 마련하는 사업인데, 다음주부터 분주하고 지난한 섭외를 시작합니다. 혹시 만나고 싶은 저자/ 혹은 이웃에게 꼭 소개하고 싶은 저자가 있으시면 [ 우리에게 몰래 전해주세요 ]로 전해주세요. 계획된 섭외리스트가 있긴하지만 우선권 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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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커뮤니티 공지용 오픈 카톡방을 운영합니다. 공지용으로만 사용할 예정이니 조용하게 입장만 해두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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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슬쩍 담아주세요. : )
독자들의 짧은 글을 기고 받는 건 어떨까요? 문득 함께하는 생활관이니, 레터도 함께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살짝 전하는 이야기가 계속 징징거림으로 반복되는 느낌이라 잠시 내려놨다가 다시 슬쩍 남깁니다. 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가득하네요. 텃밭도, 그림그리기도, 글쓰기도, 필사도. 항상 일상의 루틴을 (가급적) 유지하(려 애쓰)던 저는 처음으로 15일이라는 긴 여행을 앞두고 있어서 5월은 새로운 것은 엄두도 못내네요. 서점도 카페도 자영업이란 사실을 잊고 사는데 꽃사장님의 글을 읽다보면 맞다, 자영업이었지, 라는 생각을 합니다. 덕분에 서점이 꿈이었다는 사실을 잊고 싶어지는 효과가 나타나네요. 그냥 그렇다구요.
모두 건강하세요. 건강이 최고예요. 저는 여행도 앞두고 있지만 작은 수술도 앞두고 있어서 모든 것이 애틋하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서로 감사할 일도 축하할 일도 많은 5월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23. 5. 1. 오전 10:54 제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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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오 좋은 생각인데요. 이웃의 기고를 받아 전하는. 생활관종 코너를 만들면서 내부적으로 얘기 하기도 했는데 잊고 있었네요. 방법을 잘 고민해볼게요.
첫 15일간 여행이라니. 어디로 가시나요? 회사생활 때는 평균 2주 정도의 해외 여행을 매년 다녔는데 생활관 운영 이후로는 언감생심이네요. 15일간의 여행기 기고해주세요. : ) 대리만족이라도 하고 싶습니다.
촉촉했던 5월의 시작, 쭉 이어가시고 또 소식 전해주세요.
책파는, 꽃파는 자영업자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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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슬쩍 담아주세요. : )
요가 친구들에게 꽃사장님께서 팝업 스토어 디렉팅하셨다고 자랑했어요 🤪… (주접) 꽃사장님 손길이 닿았다니 더 방문해보고 싶어졌어요 !!!
북클럽 질문 중 ‘지금 살고 있는 도시나 마을에서 가족도 친구도 아닌 사이에서 안부를 물을 관계가 있으신가요? ‘에 바로 생활관이 생각났어요. 안부를 묻는 익숙해진 관계를 이 질문을 통해 낯설게 바라보니 신기하더라구요. 가족도 친구도 아닌 사이에서 안부를 묻고, 어쩔 때는 친구 사이에서도 하지 못할 대화를 나누고, 이런 관계를 먼 곳이 아닌 동네에서 이룰 수 있다는 점이요!
소근남님의 노래 잘 들었습니다. 마음에 살랑살랑 봄바람이 일어나네요 ㅎㅎㅎ 이번 주 음악릴레이 추천곡은 Groove Armada의 <At the river> 입니다. 요즘같이 쾌청한 날 드라이브하면서 듣기 아주 좋은 노래에요. 이번 주 레터도 감사히 잘 봤습니다. 🌿
23. 5. 4. 오후 3:17 제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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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팝업스토어는 5월 말까지 하니 여유있을 때 다녀오셔요. : )
가족도 친구도 아닌 관계, 저희도 많이 생각하는 관계예요. 생활관을 하면서 그렇게 인연이 만들어지는 걸 보면서, 저희 뿐아니라 손님끼리도 인연이 만들어지는 것을 보면서 참 좋다라는 생각을 종종해요. '동네에서 인사하는 관계'가 많아지면 굳이 서울아니더라도 더 큰 대도시 아니더라도 살만한 동네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그런 사이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어진 릴레이, 곡은 아래 함께 들을게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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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웃이 추천해준 곡을 함께 들어보아요.
그리고 곧 함께 만날 DUO WORKS의 기타리스트 김선우의 곡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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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ove Armada - At the Ri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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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Jazz song met good place
- Guitar 🎸 Sunwook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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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에게 전할 말이 있으신가요? 직접 말씀해주셔도 좋지만 혹시 부끄러우시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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